시흥시가 경기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앞서 경기도는 10월 한 달 동안 도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실적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현지실사, 외부전문가 최종평가 등 3차에 걸쳐 진행된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가 관내 제조기업와 연계하여 추진한 ‘일나눔공동작업장’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각 시군에 전파될 예정이다. ‘일나눔공동작업장’은 결혼이민자, 장애인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제조기업의 하청 작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10월말 현재 4개기업 10명이 참여해 6천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일나눔공동작업장’은 특히,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지역공동체 의식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와 관련, “이번 결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시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