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중앙로(시가지)경관 개선사업’이 시가지 경관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주관으로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경관대상’ 공모에서 안성시는 구시가지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중앙로(시가지)경관 개선사업으로 응모를 했으며, 도/건축/조경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19일 최종 선정됐다.
중앙로 경관 개선사업은 주변여건의 변화(대형할인마트의 개장, 터미널 이전, 아양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구도심권 슬럼화를 사전에 예비하고 혼란하게 설치된 전선?통신선 등 낙후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여 거리 경쟁력을 확보코자 실시된 사업으로 1차로 2009년 8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중앙로 650m(석정파출소 ~ 농협중앙회)를, 2차로 2010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중앙로 750m(국민은행 ~ 봉산로타리 주변)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주민설문조사(투표)와 민/관/학이 함께 참여한 주민 참여형 사업이 경관대상 공모취지와 일치하여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원주시, 서울특별시 등과 경쟁하여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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