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12.19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25일 선거경비상황실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선거경비를 위해 이날 09시부터 비상근무(경계강화)를 발령하고, 선거경비상황실 운영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경찰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24시간 즉응태세를 유지하면서 주요 인사 및 후보자 선거운동 방해 행위 차단, 안전사고 예방, 거리유세 등에 적정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대선 후보자들이 공정하게 선거운동을 마칠 수 있도록 선거치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20일부터 도내 수사전담반을 운용하는 1단계 단속을, 10월22일부터는 수사전담반 증원과 24시간 수사상황실을 설치하는 2단계 단속 등 단계별 단속체제를 가동해 왔으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11월27일부터는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허위사실유포 등 사이버공간에서의 흑색선전, 공무원의 선거개입 및 선거폭력 등에 대해 연말까지 3단계 단속체제에 돌입하여 수사 총력 대응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현재까지 경기경찰은 총 33건(33명)을 단속하여 그 중 1명을 입건하고, 나머지는 수사 진행 중이다. 유형은 일반사건이 5건, 사이버사건이 28건(85%)이다.
강경량 청장은 장기간의 비상근무로 어렵겠지만 “선거는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경찰공무원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빈틈없는 선거치안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선 투표 당일에는 동두천시 광역의원, 광주시-다 기초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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