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맑은하천 가꾸기를 위해 지난 21일(수) 하천Network 단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회장 박미화), 양일중 생태환경동아리(대표 김효진) 등 시민과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견달산천에서 정화식물인 물억새 4,600본을 식재했다.
물억새는 벼과 식물로 습지나 하천에서 주로 자라며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자연 정화능력이 뛰어나고 가을에는 은빛 물결로 아름다운 경관까지 제공해 주는 유용한 식물이다.

이번에는 1차로 견달산천 식사도서관 인근 100m 구간에 우선 식재하였으며 내년 가을에 도서관 나들이에 나온 시민은 하천변 물억새 산책길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대한적십자봉사 고양지구협의회에서는 올해부터 견달산천을 중점 관리하며 봄에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고, 매월 2회 이상 하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견달산천 만들기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함께 활동에 참여한 대한적십자봉사 고양지구협의회 박미화 회장은 “우리가 심은 물억새가 내년 가을 군락을 이루고 그 하천길을 따라 산책을 하며 행복해 할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오늘의 수고가 큰 보람이 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자료 제공 : 환경생태국 생태하천과(담당자 한지민 ☎ 8075-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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