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개강한 화성시 10개 공립노인대학이 16일 송산노인대학 수료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2012학년도 일정을 마무리한다.
19일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대강당에서 있었던 화성노인대학(학장 최곡영) 수료식에는 만학의 꿈을 실천하는 학로생 229명을 비롯해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박영근 대한노인회화성시지회장,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을 마치는 만학도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채인석 시장은 “8개월여의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배움의 열정으로 오늘의 수료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처음 노인대학에 입학할 때 품었던 꿈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루는 모습을 통해, 사회의 큰 어르신으로 그간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사회의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삶의 주인이 되는 모습을 자라는 청소년에게 보여주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화성시는 현재 10개의 공립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건강관련 체조, 웃음치료, 안보교육, 교양강좌 등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는 화성노인대학 등 10개 노인대학에서 모두 1,861명이 어르신들이 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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