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에서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경까지 각계각층 시민 15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유해환경합동점검이 실시됐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청소년지도위원, 경찰,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수지지구협의회 등 3개팀을 구성하여 풍덕천동 문정중학교, 여성회관, 현대그린프라자 주변상가지역과 공원 등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수능 시험 이후 수험생의 흡연/음주로 인한 폐해와 안전사고 및 탈선 등을 예방하고 청소년/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유흥업소/숙박업소/게임제공업소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요청하며 시민 및 사업주들의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그밖에도 청소년 조기 귀가 선도,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제한, 유인물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수지구청과 수지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 및 음주예방을 위해 교육, 캠페인, 상담, 점검 등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우범지대 순찰,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단속 등을 민/관 합동으로 지속 추진,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과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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