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원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진한)는 지난 15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랑의 작물 재배 행사를 동주민센터 청사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지 10년 이상 된 지역 고유의 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 회원 20여명 참석하여 한창 바쁜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콩 타작에 힘을 모았다.
원신동주민센터는 올해 콩을 광탄면 유휴경작지에 재배하였고,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 회원 들이 함께 파종과 거름주기, 제초 작업, 수확 등 과정을 거쳐 이날 금액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지역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15가마, 약 300kg의 콩을 타작하였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날 타작된 콩을 건조 후 농협 수매를 거쳐 연말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함께 한 권진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웃돕기 작물 재배는 10년 이상 추진해온 지역 고유의 행사로서 관내 인구가 점점 줄어짐에 따라 콩 경작 규모도 예전과 다르게 많이 축소되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려는 마음만큼은 변함없다.”고 하면서, “본 행사의 고유 취지를 살려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일 원신동장은 “불우이웃돕기 작물 재배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훈훈하고 소박한 지역 정서를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마을 특유의 공동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官’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원신동주민센터(담당자 이무근 ☎ 8075-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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