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과적 위기발생시 신속한 위기개입과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14일 안성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체에 참여한 안성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안성교육지원청, 안성경찰서,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 동안성병원, 서울중앙의원, 노인자살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 사설구급대 등 12개 기관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다양한 사회. 환경적 요인들이 혼재 되어 발생하는 자살, 우울증, 알코올중독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였다.
특히,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회원 국가중 1위를 차지하고, 우리시의 자살사망자 수 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등 자살이 사회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어,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켜줘야 하는 것이 보건사업의 큰 과제가 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생명존중사회로 만들어 가는 디딤돌의 계기가 되었다”며, “가족, 친구 등 주변사람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한다면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상담(1577-0199)등과 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에 알리고 도움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위기대응관리를 위한 예방교육 및 행사, 응급의료센터 자살 시도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생명사랑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정신보건센터(☎ 678-5743, 678-53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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