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품종의 마삭줄 한자리에서 볼수 잇어"
천사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전국지자체 첫 조성 분재테마 공원인 군립 천사섬 분재공원에 전국 최다 품종의 마삭줄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집가로 부터 약 114품종 264개분의 마삭줄을 기증 받아 품종별, 출처별로 구분 정리하여 마삭줄 동호인 및 식물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 개체 변이의 특성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유리온실에 전시하고 있어 다양한 관람객이 천사섬 분재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삭줄은 5m정도 뻗는 만경류로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사철푸른 잎과 진홍색의 선명한 단풍,꽃과 열매 등 감상가치가 높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좋으며 잎과 줄기는 해열, 강장, 진통 등에 효능도 있어 다방면의 잠재적 고부가가치 식물이다.
신안군이 보유한 마삭줄은 다양한 품종과 각양각색의 변이종이며, 특히 우리나라 자생 품종들로 지역별 다른 특성의 품종을 수집산지를 함께 표시하여 마삭줄의 개체 변화 진행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군은 보유 마삭줄 중 비대 성장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종에 대하여 품종 명명 및 특허 출원하고 종 특성을 체계화하여 학술적 발전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군은 마삭줄 전국 최다 변이종 및 다양한 개체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마삭줄을 약용·조경용·훼손지복구용 등의 대체작물로 활용하여 군민 소득증대는 물론 늘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