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중국 전문가들은 시진핑 새 지도부가 출범한 후에도 중국의 대북정책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니 글레이져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심지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 해도 북한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반면 중국의 새 지도부가 올해 말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지켜보면서 미국의 오바마 2기 행정부와 한국의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살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개혁을 통해 북한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이 시진핑을 필두로 하는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헤리티지재단의 딘 챙 연구원과 허드슨연구소 멜라니 커크패트릭 선임연구원도 중국의 대북정책은 '현상유지'기 때문에 새 지도부 출범 이후에도 기존의 대북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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