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차 국가공인 실용수학능력검정(K-STEM) 응시생 151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학창시절 수학을 잘 했을 것 같은 남녀 개그맨’ 1위로 유재석과 박지선이 꼽혔다.
국가공인 실용수학능력검정(K-STEM) 주관기관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은 제16차 시험에 참가했던 응시생 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진행한 ‘학창시절 수학을 잘 했을 것 같은 개그맨’으로 할 것 같은 개그맨’에 유재석이 압도적으로 44%(66표)를 얻으며 1위를 했다.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재치있는 입담을 펼치는 개그맨 유재석의 이미지가 “창의력과 사고력이 필요한 수학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응시생들은 유재석을 1위로 꼽았다. 이어 황현희 17%(25표), 김병만이 10%(15표)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황현희는 “학창시절 수학문제를 조목조목 따졌을 것 같다”, 김병만의 경우 “SBS TV ‘김병만 정글의 법칙’에서 집을 짓는 것을 보면 영리하고 똑똑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학창시절 수학을 못 했을 것 같은 개그맨’으로는 박명수가 30%(46표)를 받으며 1위로 꼽혀 눈길을 끈다. “수학문제 풀다 막히면 버럭 화를 내고 안 풀었을 것 같다”며 설문참가자들은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노홍철이 2위(15%, 22표), 정형돈이 3위(13%, 19표)로 꼽혔다.
‘학창시절 수학을 잘 했을 것 같은 개그우먼’으로는 박지선이 1위(48%)를 했으며, 실제 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다양한 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며 “똑똑하고 수학시험도 잘 봤을 것 같다”고 참가자들은 박지선을 꼽았다. 2위(25%)는 신보라가 “창의력이 좋아 유머감각도 좋은 것 같아서”로, 3위(5%)는 정경미가 꼽혔다.
반대로, ‘학창시절 수학을 못 했을 것 같은 개그우먼’으로는 정주리 1위(23%), 신봉선(15%)과 김신영(14%)이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측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개그맨들에 대한 수학 이미지 연관 설문조사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공인 실용수학능력검정(K-STEM)은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수학시험으로, 올해 초 발표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맞춘 융합인재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사고력, 창의력 등을 실용수학문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문의: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 박효원 대리 02-644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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