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이인재)에서 자원봉사자 279명이 정성스레 만든 사랑의 목도리 669개를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사)한국 JTS에 전달했다.
한국 JTS(Join Together Society)는 UN ECOSOC의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단체로 해마다 식량 및 담요 등 따뜻한 겨울용품 등을 북한으로 보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주말여가봉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신나는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대하여 일반 취미활동과 접목한 “신나는 자원봉사, 보람 있는 자원봉사”로 자원봉사의 생활문화화로의 정착은 물론, 자원봉사를 쉽게 접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부여 및 보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7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이중 77명은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를 통해 자원봉사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봉사자로 총 669개의 목도리를 완성했다.
당초 목도리를 뜨기 위한 뜨개실 등 재료는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으며, 개인?직장?단체?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각 가정에서 주말여가 등을 활용하여 목도리를 뜨는 사업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직장 동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목도리 뜨는 모습 등을 통해 봉사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평택시 자원봉사가가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목도리는 북한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 할 계획으로 (사)한국 제이티에스에 전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영역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여가를 활용한 목도리 뜨는 재미에 많은 분들이 푹 빠져 봉사가 어려워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이 쉽게 봉사와 첫 만남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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