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절기 앞두고 3천3백만 원 지원, 화재 취약 223농가 안전점검-
무안군은 겨울철 축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축 3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된 축사 소유 223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축사의 전기안전점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축사화재가 총 3건에 피해액이 2억 2,400여만 원에 이르는 등 축사화재 발생건수와 피해규모가 적지 않아, 사전에 이를 예방하고자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가축 거래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는 전기안전 소홀로 인해 축사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 사고의 사전예방을 통해 축산업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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