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간사냥을 하기 위해 배회 중 엽총 실탄 장전을 하다 실수로 격발하여
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2012. 11. 9. 23:20경 야간사냥을 하기 위해 차량에 사냥개를 싣고 사냥감을 찾으며 배회하다가 엽총 실탄을 장전 중 실수로 격발하여 동행자를 사망하게 한 김씨(49세, 남)를 검거하였다.
김씨는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동승자가 사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사냥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싣고 있던 사냥개를 축사에 갖다 놓고, 동승한 다른 2명도 은폐한 후 파출소에 자진 출두하여 피해자와 단둘이 있는데 엽총이 자동으로 격발되어 피해자가 사망하였다는 등 횡설수설하였다.
해남경찰은 김씨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고 차량 내부 흔적 등을 수상하게 여기고 김씨를 계속해서 추궁해 모든 범행 사실을 자백
해남경찰은 불법 사냥과 총기의 출처에 대해서도 명확히 조사하여 엄중히 처벌하고, 겨울철 수렵기간 동안 불법 사냥에 대해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