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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처음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 추진
  • 이복종
  • 등록 2012-11-06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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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호공원 산책로 정비사업 등 116건 25억원 예산 편성하기로
안산시(시장 김철민)은 내년도 예산편성안중 洞 주민센터 지역회의에서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제출한 예산에 대해 최종 심의를 거쳐 116건 24억 5천만원을 확정하고 전체 예산안에 포함해 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洞 주민센터 지역회의 주민들이 요구한 예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금년에 처음으로 洞 주민센터로 확대해 지난 8월, 9월중 25개동에서 770명의 주민이 주요사업에 대한 제안을 직접 설명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총 137건 31억원이 접수되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와 총회를 거치고 부서별 기존 사업과 연계 및 중복 여부, 법률저촉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116건 24억 5천만원이 편성 확정됐다.

동 사업은 부서별로 편성된 상태로 의회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말경에 확정되면 내년에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洞 주민센터 지역회의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결 같이 주민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예산편성 요구를 하게 된 것에 대한 새로운 변화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규환 안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처음 洞 주민센터 지역회의를 운영해본 결과 시행초기라 이해부족으로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환영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기대를 보임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별 균형과 사업에 대한 범위 등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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