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총7회에 걸쳐 부여문화탐방 열어 700여명이 참여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국내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한 가운데 전국의 관광객에게 부여지역의 명소를 알리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일에는 인문학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이자 부여 외산면에서 5도2촌의 생활을 하면서 부여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명사 유홍준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 마지막 답사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5차례에 걸쳐 진행된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부여답사는 매번 진행시마다 몇 시간이 걸리지 않아 예약 매진을 보이며 전국에서 모두 550여명의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관광의 큰 획을 그었다.
마지막 답사에 참가자들은 장하리 3층석탑, 임천대조사, 외산 무량사, 반교마을 돌담길, 홍산관아, 정림사지 5층석탑 등 역사유적을 두루 둘러보며 유홍준 전 청장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방문지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백제로만 인식되어온 부여에서 벗어나 또다른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 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 탐방은 부여의 진수를 명사들의 색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는 귀한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부여를 사랑하는 명사와의 부여답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와 함께하는 부여문화탐방은 문화의 깊이와 부여의 진정한 아름다운 멋을 가슴가득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30일에는 나무의 역사와 의미 옛선조들의 살아왔던 숨겨진 이야기를 나무박사 방산진 교수가 부여답사를 통해 들려주었고, 8월 4일에는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부여달빛 여행 문화재 탐방이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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