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요가 및 한방기체조 교실이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2일부터 매주 월, 금요일 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요가 및 한방기체조 교실은 갱년기 여성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과 공중보건의사와 운동처방사, 기체조강사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되고 있다.
기체조 교실은 기초 체위, 혈액순환, 복근강화, 호흡법, 숙면, 소화 체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수강생들이 강의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사상체질검사, 기혈순환유통, 자세교정, 질환예방 및 재활을 위한 한방 기체조 등 기체조 전반에 걸친 풍부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생활 속 건강유지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파했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석한 박모씨(58세, 태안읍 동문리)는 “이번 한방기체조를 배우고 나서 한결 기분이 좋아지고 혈색도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다음번엔 친구들에게 추천해 꼭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교실, 치매노인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심내혈관 예방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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