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폭염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녹지 관리 방안교육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1일 건설기술연구원 김연미 박사를 초청해 “도시 폭염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고양시 공원 녹지조성 및 관리방향”에 대한 강의를 고양국제꽃박람회 컨퍼런스룸에서 공원, 녹지 등에 관심 있는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고양시가 도로포장 등 불투수 피복의 증가와 강우에 대처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있으나 도시 폭염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양해야 함을 논의했다.
그리하여 자연 또는 인공 투수포장을 하고 가로변 잠재공간을 녹지공간으로 활용하고 옥상녹화 등 그린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자연적 방식을 혼합하여 확대해 나아가야 하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해결해 나아감으로서 도시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또한 미래의 도시는 개발보다는 사람의 삶의 질을 생각하여야 하며, 기후가 나빠지면 가난하고 병들고 어려운 사람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계층인 노인과 어린이 등이 사상자로 많이 발생되고 있고, 도시 기온이 올라가면 공기가 더러워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공기가 깨끗해지는 환경적 요인 때문에 도시에서 녹지가 많이 있을수록 범죄와 도시기후에 대한 피해가 낮아진다고 하였다.
강의에서 김연미 박사는 맺음말에서 “공무원들이 주인이 되어 도시의 녹지정책을 소신 있게 펼칠 수 있는 역량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녹지화를 이루어 도시에서 자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좋겠으며 이것은 곳 시민들의 도시폭염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시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다.”라고 하였다.
자료 제공 :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담당자 백옥선 ☎ 8075-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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