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홍영표)는 제17회 농업인의날을 맞아 11월 1일 경복궁웨딩문화원에서 농업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하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농업발전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및 소득증대에 앞장서온 상록구 창말1길 송병칠 씨, 만수동 천길 이원복 씨, 단원구 신각길 이광영 씨, 막골길 조인호 씨에게 안산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협시지부장 표창은 안산새농민회 윤상준 씨,생활개선회 서종심 씨가 받았다.
식전공연으로 천지사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서막을 장식하고 1997년 창단된 주경숙무용단의 환상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참석 농업인들의 감탄을 받기도 했다.
연세가 지긋하신 은빛소리 아코디언연주와 식전행사 대미를 장식한 파란장미 6인조 락벤드의 뛰어난 연주 실력과 가창력으로 올해 유난히도 혹독한 가뭄과 태풍으로 노심초사했던 농업인들을 흥겹게 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관내 농업인 여러분이 생산해낸 고품질의 안산쌀과 먹거리는 학교무상급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대부포도는 전국각지에 안산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명실상부한 안산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해보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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