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건양대·홍익대등 8억600만∼20억원씩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도 지방대학 육성사업지원 대상으로 충북대와 건양대, 홍익대(조치원), 경상대 등 39개 대학을 선정, 대학별로 8억600만∼20억원씩 모두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이외의 지역에 있는 126개 지방대(분교포함) 중 사업계획을 제출한 119개대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39개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부권(대전,충남,충북,강원) 15개대, 서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10개대, 동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14개대 등이며 설립 주체별로는 국.공립대 11개, 사립대 28개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 중 특색있는 것으로는 공주대의 백제문화 원형복원센터 설립, 건양대의 샌드위치 식 단계별 취업지도 프로젝트, 전주대의 친환경 유용미생물 사업,전남대의 대산바이오 밸리 기반 구축, 경상대의 산학협동 연구단지 조성, 진주산업대의 농업자동화 및 부품산업 육성 등이 있다.
지방대 육성사업은 지방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한 사업계획을 제출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학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추경예산 확보로 지원액이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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