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012. 10. 29~30일 2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제3차 마약수사 국제공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nternational Working Group Meeting on Drug Smuggling Responses / 2010년 최초 개최
주지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세계 9대 무역국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제적인 물적.인적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환태평양 지역을 통하여 불법 밀거래 되던 기존 불법 마약공급 루트가 공고해지고 아프리카(나이지리아) 국제범죄조직이 연계된 불법밀거래가 포착되는 등 다양화되며 인터넷 및 국제 특송화물을 이용한 밀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공조회의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2008년 이후 994명의 인터넷 마약사범 검거(경찰청)
따라서 이번 회의에는 UN.인터폴 등 주요 국제기구와 미국(DEA(마약단속청).국토안보부(HSI)).중국.동남아 등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마약통제기관 책임자와 실무자 총 33명과 국내 마약유관기관 관계자대학교수.지방청 마약수사대장 등 총 73명이 참석하여 개최되며 특히 동남아지역의 황금의 삼각지대(Golden Triangle)의 주요국인 태국의 마약통제위원회(ONCB) 사무총장 참석을 유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ONCB(Office of the Narcotics Control Board)
국경을 초월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마약유통 확산차단과 효율적인 통제를 위해서는 각국의 마약통제기관의 국제적 협력이 긴밀히 요구되고 있음을 감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상 마약류 밀거래 방지를 위한 공조방안 논의를 주요 안건으로 토의하며 이외에도 국가간 마약류 및 마약원료물질 밀거래 대응방안 협의, 신종마약류 정보 공유 등 국제마약범죄 동향 관련 최신 정보 및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마약류 밀거래 방지를 위한 각국 법집행 기관간의 국제공조방안 등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마약류 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세청 등 국내 유관기관 및 세계 각국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마약범죄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담 당: 수사국 강렴범죄수사과 경정 송원영(3150-2171)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