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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치안복지 창조, 안전한 충남 만들 것
  • 문기용01
  • 등록 2012-10-30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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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대 윤철규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시작
제23대 윤철규 충남지방경찰청장이 10.30. 15:30 지방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윤철규 청장은 “충남에는 개인적으로 처음 근무하지만 자랑스러운 충남 경찰의 한 가족이 되어 충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치안책임자로 와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첫 소감을 밝혔다.
 
윤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은 범죄척결자에서 문제해결자로서의 역할로 바뀌어야 하고, 과거에 치안의 공급자는 주로 경찰이었지만 이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치안을 공동 생산하는 지역사회 경찰활동으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치안품질 향상을 위해 경영원리를 도입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거버넌스(Governance)를 확산시켜「치안복지 창조, 안전한 충남구현」을 치안목표로 정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존중문화 확산으로 내부만족을 통해 주민만족을 극대화 할 것이다.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으로 내부고객을 만족시키고 아울러 주민의 의견을 경청, 고객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주민 중심의 치안을 펼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둘째, 주민안전을 위한 엄정한 법집행과 경찰활동을 강조하였다.
 
구체적으로 112신고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조폭·학폭·주폭·갈취폭력·성폭력 등 5대 폭력 척결 뿐만 아니라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민생침해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여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호할 것이고, 특히 올 해는 대선이 있는 만큼 잠재적인 사회적 갈등요인이 분출될 수 있어 ‘합법촉진 불법필벌’의 기조 아래 집회시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되, 용역폭력 등 불법폭력행위를 엄단함으로써 확고한 사회 안정을 기울이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 치안서비스의 공동생산을 위해 치안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다.

지역주민·자율방범대·유관단체 등과 지역사회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범죄감시주민신고제’ 등과 같은 협력치안 인프라를 강화하여 주민들과 함께 범죄와 무질서에 공동대응 할 계획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법질서는 기초·교통 등 생활질서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범 주민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경찰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불우청소년 대상 공부방’, ‘봉사활동 동아리’ 등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과 배려의 지역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고,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구호활동 등 주민의 고통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 윤 청장은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투신(간부후보 33기) 한 후 서울 종로서장, 경찰청 경비과장, 서울청 경비부장, 서울청 차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온화한 성품과 상하간 격의 없는 소통 그리고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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