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2시 공식개막…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 발길 이어져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0일 오후 2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등 주요내빈과 업체관계자, 관람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첫날 관람객을 맞았다.
‘농기계자재는 미래농업의 원동력, 세계로 가는 KIEMSTA 2012'라는 주제로 미국과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363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1691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매머드 박람회로,
개막 첫날 농업인, 해외바이어, 일반시민 등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뤄 성공개최를 예고했다.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성공기원 사물놀이, 국악관현악단 연주에 이어 2시 45분 공식개장을 위한 개장식 테이프 컷팅 및 기념촬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김연자, 조항조, 김용임, 임수정, 최유나, 강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져 개막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무용 박람회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2010년 성공적인 개최를 거울삼아 이번 박람회는 더 큰 규모로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훌륭한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참여기업은 수출과 판매상담에 큰 결실을 맺고, 농업인들은 새로운 농기계를 구입하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전시관 운영과 함께 부대행사로 열린 중고농기계 경매행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새롭게 출시된 신기종 농기계의 성능을 확인하는 연시장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에 앞서 국제농업기계공학 심포지엄이 오전 10시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국내외 농기계 및 농업관련 교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국내의 GAP제도의 발전방향과 농기계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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