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광천 수질 정화 나선 성산2동 경로당 어르신들
그 주인공들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의 경로당 회장님들의 모임인 성노회 실버환경지킴이 봉사단원들. 성노회 실버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불광천, 홍제천, 매봉산 환경보호활동을 위해 작년 5월에 출범하여 매월 2회 쓰레기수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수질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미나리를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 대우경로당 마당에서 길러왔다.

애지중지 7개월 동안 기른 미나리를 지난 18일, 불광천 성미다리 부근 약 10㎡ 넓이에 심은 것이다.
식재를 마친 안상옥 성노회장은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숙제를 해결한 것 같아 뿌듯함도 있고 늙은이가 뭔가를 이루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병 성산2동장은 “오늘 식재한 미나리가 뿌리를 잘 내리고 해가 갈수록 무성해져서 불광천이 깨끗해지고,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성산2동 주민생활팀(고영민3153-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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