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월평균 수입이 취업자 평균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만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이상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변호사 월평균 소득은 621만4000원으로 전년도의 608만원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월균 소득인 161만원보다 4배가량 많은 것이다.
변호사에 이어 종업원을 두고 있는 병-의원장과 치(齒)기공사 대표 등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의 월평균 수입이 621만2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항공기 조종사(514만원)와 한의사(473만원), 통역사(445만원), 영화-연극 및 방송기술감독(444만원) 순이었다.
고위공무원-공공단체 임원-기업 고위임원(436만원)과 치과의사(419만원), 회계사(414만원) 등도 월평균 소득 상위 직업에 들었다.
남자 가운데 소득을 많이 올린 직업은 보건의료 관련 관리자(654만원), 변호사(634만원), 항공기조종사(514만원) 등이었고 여자는 통역가(532만원), 변호사(500만원), 보건의료 관련 관리자(417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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