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암동자치회관 3층‘우리동네 북카페’개관 앞둬
문화공간인 북카페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아트상품 전시공간이 한 데 합쳐진 새로운 주민커뮤니티 공간 상암동 우리동네 북카페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상암동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에 상암동 자치회관(상암동 1616) 3층에 북카페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상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태)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총 면적 287.92㎡에 장서규모는 5천여 권이며 마을문고, 주민쉼터, 도서관, 카페가 자리하게 된다. 이 중 카페는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주민 3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문고 운영은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북카페 한편에는 상암동 자치회관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개발 ? 제작하는 아트상품을 전시 ? 판매하는 공간도 생긴다.
동은 지난 3월 신청한 서울시 ‘우리동네 북카페’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시비를 지원받는 등 사업비 총 7,480만원(시비 6,500만원, 구비 780만원, 기타 200만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북카페가 들어서면 상암동에 거주하는 3만3천여명의 주민 뿐 아니라, 상암 DMC단지에 입주한 인근 기업체 직원 등 4만3천여 명에 달하는 일일 유동인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아울러 동은 아트상품, 다과와 음료 등의 판매 및 책 나눔 기부행사 등 도서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북카페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북카페는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조성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독서 공간으로 이용됨은 물론 휴식과 만남의 장으로도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상암동 행정민원팀(신권식 3153-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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