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호남권 유일의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13’(soal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3)를 12개국 175개사 530부스 규모로 2013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sweet’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국제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전시회로 내년에는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바이어 850명 참가를 목표로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선진국 및 유망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유력 바이어를 모집하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시는 지난 8월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태양광 테스트 베드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 독일의 카셀시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가 되기 위해 ‘광주시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사업에 태양광과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호남권이 미래에너지 산업의 핵심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태양광ㆍ풍력ㆍ스마트그리드ㆍ연료전지ㆍ 바이오에너지ㆍ지열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sweet’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국내외 각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회 및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해외 저명한 연사를 초청, 태양광ㆍ풍력ㆍ바이오 등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 국제 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scientific committee of polychar (폴리카 위원회)에서 개최하는 ‘2013 세계고분자포럼’도 전시회 기간에 개최해 약 250명 이상의 해외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sweet job fair, 신제품ㆍ신기술 발표회, 비즈니스 투어 및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승식, 풍력발전기ㆍ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sweet는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로 앞서가는 광주의 위상과 함께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weet’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 ufi 인증을 획득하고 7년 연속 지식경제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이다.
올해는 지난 4월24일부터 3일간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 바이어 참가로 2억9천만 불의 수출상담 및 17개 기업과 902억 원의 투자협약체결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