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인근에 보훈공원 준공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한 보훈공원이 태안 원북면에 조성됐다.
태안군은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로 유명한 원북면 반계리 일원에 교육과 주민들의 쉼터 목적으로 보훈공원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군이 이번에 조성한 보훈공원은 기존의 잔디공원에 총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종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쉼터로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군은 보훈공원에 육군, 해군, 공군으로 부터 전쟁기념물 대여 협의를 거쳐 전쟁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장갑차, 전차, 수륙양용장갑차(LVT) 등을 설치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주민들이 보훈공원을 자주 애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운동기구들과 함께 파고라 및 쉼터 등을 내년도 상반기까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파 이종일선생 생가지와 함께 보훈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후손에게 호국보훈 정신계승 발전과 나라 사랑에 대한 참뜻을 되새기는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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