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후반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겠음.
1. 3개월·1개월 날씨 전망
(11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어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화가 잦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음. 서해안지방에서는 눈이 올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12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2013년 1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춥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음. 서해안과 동해안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엘니뇨/라니냐 전망) 최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겨울철동안 약한 엘니뇨 또는 정상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해수면 온도 편차 : 9월 +0.5℃, 10월 둘째 주(10월 7~13일) +0.2℃
※ 엘니뇨(라니냐) 정의 :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이상(-0.4℃이하)으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2. 최근 날씨 동향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았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었음. 중순과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1~2일에는 제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렸으며, 12~13일, 15일, 20~22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23~24일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28일에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30일에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도, 충청도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3℃),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49%).
(9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부근에서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기압계 흐름을 저지하였고, 우리나라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음. 하순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교차가 컸으며,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었음. 후반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구름 낀 날이 많았음. 특히 4~5일, 7~8일, 13~14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음. 16~17일에는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렸음. 28일에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3℃),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6%).
(10월 1~20일)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았으며, 일교차가 컸고, 복사냉각으로 인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았음. 중순에는 상층 한기의 유입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많았음. 4일에는 대관령지역에 첫 얼음이 관측되었으며, 평년보다 8일 빨랐음. 6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일부지역에, 10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17일에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적었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4℃),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9%).
(최근 3개월, 8.1~10.20) 평균기온은 21.3℃로 평년(21.0℃)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3℃), 강수량은 663.3㎜로 평년(469.9㎜)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42%).
문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 사무관 김정선 02-218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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