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용)는 지난 17일 대야동주민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와 ‘희망나눔 활동을 위한 유휴지 무상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도로공사의 유휴지를 활용한「초록농장」운영을 통해 무료급식소 및 소외계층에게 농산품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희망나눔」활동의 일환으로 계수동 일대 도로공사 소유의 유휴지 1,196㎡를 사회복지사업 활용방안을 찾던 중 ‘용지분야 사회공헌활동’에 부합하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의「초록농장」사업을 접하고, 무료급식단체 및 소외계층에 생산된 농작물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2013~2015년 3년간 무상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0년부터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 「초록농장」은 무상임대한 땅에 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 등 농작물을 직접 가꿔 수확물을 복지활동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올해 재배한 고구마는 복지사업에, 콩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용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초록농장을 운영할 대상지가 걱정이었다. 앞으로 많은 농작물을 재배하여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