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올 상반기 자동차 전용도로에 대한 불법 현수막을 각 자치구별로 점검한 결과, 신호등을 가리는 등 도로교통의 안전을 저해하거나 ‘폰팅’ 등 음란, 퇴폐적 내용 등을 담은 현수막, 벽보, 전단 광고물 279건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시민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가 자체적으로 점검해 별도 고발한 광고물도 106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대리운전, 폰팅, 콘서트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차량 이용 광고 7건, 에어라이트(기둥형 풍선) 광고 18건, 입간판 16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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