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중앙시장 실버가요제 최우수상 상품권 100매 중앙동에 기탁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서 ‘춘천닭갈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서이돈씨(58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노래자랑에서 받은 부상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중앙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서씨는 지난 9월 22일 남산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2 남산중앙시장 천안시민 실버가요제’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날 부상으로 받은 천안사랑 상품권 100매(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일 중앙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식당을 운영하며 바쁜 일과속에서도 중앙동 방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으며 기탁된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래 동장은 “올해 겨울이 유난히 춥다고 하지만 이렇듯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관내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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