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전국 최초로 SNS를 활용해 유사휘발유 판매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위반업소는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고 있다. 그러나 시에 따르면 2011~2012년 조회건수는 평균 23건으로 극히 저조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보 접근성 제고와 석유제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여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시는 우선 현재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에 적용하고, 이번 달 중으로 페이스북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안내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안내 방침 수립 후 관내 86개 주유소 안내문 발송과 시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SNS를 통해 정보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면 위반업소 근절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