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 시범 운영으로 가족 중심의 건전한 레저문화 활성화 도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9월말 대둔산도립공원 내에 오토캠핑장 조성을 완료함에 따라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주5일제 근무와 훈련소 영외 면회제 시행에 따라 레저활동 등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면회객에게 쉼터 공간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오토캠핑장은 대둔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내에 1억28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5,505㎡ 규모에 야영데크 24개소, 개수대, 피크닉 테이블 10개소 등을 설치했다.
시설 조성으로 탐방객과 관광객 수요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올해 12월부터 열리는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둔산도립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인혁 산림공원과장은 “대둔산도립공원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전북 완주군에 비해 열악한 시설 여건을 극복하게 됐으며 탐방객과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차별화된 오토캠핑장 조성을 위해 2013~2014년 2개년에 걸쳐 국비 및 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해 가족 중심의 체험형, 체류형 캠핑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둔산도립공원 오토캠핑장은 올 12월까지는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사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산림공원과(041-730-34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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