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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 위해 볼라드 일제 정비
  • 이정수01
  • 등록 2012-10-17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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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차량의 보도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인 볼라드(차량 진입억제용 말뚝)를 2014년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상 보행시설물 구조.시설기준에 관한 세부기준(제9조제1항관련)규정에 따라 관내 차량 진입억제용 볼라드(말뚝) 대상으로 금년 3월 일제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규격과 재질 등이 도로시설 기준에 부적합하게 설치되어 주민통행에 불편을 끼치고 보행자 사고 위험이 있는 총 3,142개 볼라드(처인구 500개, 기흥구 동백,보라지구 1,679개, 수지구 963개)이다. 약7억28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주로 횡단보도 진입 지점, 안전지대, 보도와 차도의 경계 구간, 턱 낮추기 및 연석 경사로 등에 설치된 석재, 스탠 재질 볼라드들이다. 새로 설치되는 볼라드는 우레탄 재질로 충격을 받으면 휘어졌다가 원위치로 돌아오는 탄성을 갖고 있으며 높이 80~100㎝, 지름 10~20㎝다. 철거된 볼라드는 공원 내 의자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는 올해에만 3억9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1,734개(처인구 450개, 기흥구 879개, 수지구 405개)의 부적합 볼라드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 확보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볼라드 정비를 본격화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보행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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