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전 김해시 보건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이날 벌인 압수수색은 보건소가 의료장비나 의약품 등을 구입할 때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보강수사를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경남지방청 광역수사대 10여 명은 이날 김해시보건소 소장실을 비롯해 대부분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보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관계자는 "보건소 압수수색은 사전에 많은 문제점 등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한 수사를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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