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 ~ 광천까지 각종 관광자원 연계한 시너지효과 높아
▲서부해안가 코스모스 꽃밭.
천수만에서 광천 지역까지 홍성군 서부지역을 잇는 구간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의 천수만 일대는 일찍이 대하, 새조개, 바지락 등 계절별로 나오는 풍성한 해산물로 유명세를 떨쳐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역 곳곳에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되면서 홍성 서부지역 일대가 새로운 관광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남당항, 어사항, 궁리포구 등 천수만 일대의 먹거리는 여전히 풍성하고, 궁리포구 인근의 속동전망대와 포토존 등 천수만 일대의 바닷가, 낙조 등의 볼거리도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천수만 바닷가를 따라 연결된 임해관광도로 주변에는 2만여평 규모로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꽃 군락지를 조성해 천수만을 찾는 관광객들이 꽃향기에 취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터뜨리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가족 단위 관광객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반응이 좋은 조류탐사과학관, 속동 승마체험장 등이 가까이 있어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도 한층 넓다.
또한 가을철에 홍성을 방문했다면 광천을 빼놓을 수 없다.
김장철을 앞두고 깊은 풍미와 감칠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을 비롯한 각종 젓갈류를 만날 수 있는 광천 옹암리와 광천전통시장에서의 쇼핑도 즐겁고, 10월말 경 절정을 이루는 오서산 정상의 억새 향연도 아름답다.
군은 천수만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벨트화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남당항대하축제, 오서산 억새등반대회를 비롯한 지역 행사와 버스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해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