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원미술제 초청, 수도권 시민 대상 공연에서 큰 호응 얻어 -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주제공연인 넌버벌(Nonverdal-비언어)퍼포먼스 ‘리듬 오브 택견(Rhythm of Taekkyon)’이 무술축제 후 처음으로 외지 초청공연을 통해 충주와 세계무술축제를 홍보했다.
15일 충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안산시에서 개최된 제14회 단원미술제에 리듬 오브 택견이 초청을 받아 13일과 14일 양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으며 택견의 고장 충주와 세계무술축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리듬 오브 택견은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행사를 비롯해 축제기간동안 무술축제의 주제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옛날 전설이 숨어있는 충주 중원 땅을 작품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땅에서 전설의 칠지도와 함께 조용히 살아가는 부족민들이 택견을 수련하며 심신을 단련하던 중 칠지도를 빼앗으려는 악의 군단, 붉은 군대를 택견 전사들이 물리치고 마침 온 세상의 전설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 시간이 1시간에 달하는 넌버벌 퍼포먼스인 리듬 오브 택견은 전설의 영웅이자 야장장인 전설의 무사와 여 주인공 달래 등 10여명의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강한 비트의 음악에 맞춰 택견 동작을 공연하고 아크로바틱을 접목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코미디 형태의 스토리 전개로 관람객에게 택견과 충주를 쉽게 알릴 수 있게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중요무형문화재이며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이 중심 소재인 리듬 오브 택견은 택견과 다양한 음악, 춤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택견에 접근할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됐다"며 "앞으로 충주와 세계무술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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