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불방지를 위해 11월 1일부터 비상근무 체제 돌입 -
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가을철 산불위험 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11. 1~12. 15까지 산불방지 기간을 정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가을철 산불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도, 국립공원, 행정시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산불위기경보발령 및 경보별 조치기준 시달 ▲소방서,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 구축 등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이에 따라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산림 36%에 해당하는 127개소(32천ha)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2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0명을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상시순찰을 통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을 하게 되며,
산불의 신속한 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오름 정상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10개소)를 가동하여 산불취약지역에 대해 밀착 감시하고,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무인방송 시스템(6개소)을 이용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터미널, 행정관서 전광판 문자홍보 등 산불예방을 위해 입체적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보다 앞당겨 10. 22부터 남원읍 수망리 헬기계류장에 전진배치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에 갈 때에는 라이터 등 발화물질 휴대를 삼가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도민의 협조가 절실하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 064-710-6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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