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시, '나주배 & 영주사과' 23일 공동마케팅 스타트!
  • gktjrqhd01
  • 등록 2012-10-12 17:51:00

기사수정
  • 서울 청계광장에서 공동 홍보행사 “함께하면 맛은 2배, 기쁨은 4배”

전남 나주시와 경북 영주시가 나주배와 영주사과를 한 상자에 담아 판매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이 내년 예산에 이색사업으로 반영된 가운데, 양 지자체가 오는 23일 서울에서 공동마케팅을 위한 첫 행사를 갖고 내년 설에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아래 공동브랜드와 포장재 개발 등 사업 구체화에 나선다.

나주시와 영주시는 오는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각계인사와 출향향우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와 영주사과의 첫 공동 홍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면 맛은 2배, 기쁨은 4배”라는 주제와 ‘영주사과와 나주배의 새콤달콤 사랑이야기’를 부제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식전 후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은 올해 유례가 없는 태풍을 이겨낸 나주배와 영주사과 공동상품 출시로 시장수요를 창출한다는 의미와, 양 지역의 화합을 통해 어려운 경제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색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이와함께 이날 하룻동안 배 사과 품종 전시, 시식 체험행사와 함께 사과 배 다트게임, 조각만들기, 배껍질 길게 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주시와 영주시는 사과와 배의 꽃말인 ‘희망’과 ‘연모’의 의미를 담아 “서로 사과하면 기쁨은 배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하여 우리나라 대표과일이면서 국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수확시기가 비슷한 2가지 과일을 한상자에 담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키로 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에 응모해 결실을 맺게 됐다.

사과와 배를 절반씩 포장해 판매한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브랜드화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지자체는 이외에도 대도시 화합 특판행사, 대형유통점 공동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전국 최대의 사과와 배 주산지인 영주와 나주의 상호교류를 시작으로 지자체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연계와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공동브랜드 출시라는 상징적 의미 외에도 지역 과수농가들의 소득을 올리는 실속을 다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로 2391㏊에서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을 자랑하는 5만2천여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는데 ‘지리적 표시제’등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 사과생산 1위인 경북 영주시는 3567㏊에서 연간 6만3천톤의 고품질 영주사과를 생산하고 있는데, 높은 당도와 최상품 품질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양 도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명에 고을주(州)가 들어 있는 14개 지자체 협의체인 ‘전국 동주(同州)도시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로서, 그동안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