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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로 소통 이루는 ‘용인’
  • 이정수01
  • 등록 2012-10-1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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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공원에서 체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청소년은 시청·구청 광장에서 신바람 일으키며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긴다. 호수공원 광장에서 주부들은 섹시한 건강댄스를 추며 아파트 일색의 삭막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용인시는 지금 체육을 즐기는 활기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용인시 5대 시정방침 중 하나가 자연친화 건강도시이다. 시민들이 녹색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며 살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 레저스포츠 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가는 한편 보행자전용도로,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김학규 시장은 “열린 마음과 소통, 그리고 단합은 체육이 활성화되는 건강도시에서 가능하다. 남녀노소 시민 모두 선수가 되어 스스로 달리고 공차고 춤추는 도시가 진정한 체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라고 평소 생활체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늘려 급증하는 체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노후한 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공공체육시설의 활용 및 이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45개 생활체육 동호인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생활권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3개구별로 균형 있게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에는 부족한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수렴해 생활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하고 총 26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생활체육 분야 예산이 2010년 3억원, 2011년 15억원이 책정된 것에 비해 과감한 확충이다.
 
생활체육교실은 기존 20개에서 25개 교실로 확대 운영할 방침으로, 특히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동호인 가족캠프 등도 운영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남사 시민 야구장은 용인시의 첫 야구전용구장으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1178-3번지 일원 1만 647㎡부지에 1면 규모의 야구장으로 조성됐다. 중앙펜스 115m, 좌우펜스 85m규모이다. 시설 리모델링으로 마평동에 소재한 종합운동장에 이용객 편의개선과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축구경기장 조명탑4개소 보강, 실내체육관은 장애우점자블럭 교체, 외부조명등과 주차장 보안등 보수 등이 실시됐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2월에 착수한 부지 조성공사를 일부 마무리하고, 작년 5월 경기장 건축공사에 착수, 2015년 7월 준공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3,023억원이 투입된다. 처인구 삼가동 28-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27,868㎡, 연면적 92,605㎡, 경기장으로 37,155석의 주경기장, 1,811석의 보조경기장, 32레인의 볼링장 등이 조성된다. 랜드마크가 될 주경기장은 나지막한 능선 형태를 반영해 ‘용(龍’)을 형상화한 건축조형미로 건립된다.
 
포곡읍 금어리 366.-1번지 일원에 지난 2010년 1월 문을 연 건립된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는 1만5565㎡ 부지에 건축연면적 6천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웨이트 트레이닝장, 찜질방, 골프연습장 등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자리한 생활쓰레기 소각장 ‘용인환경센터’의 폐열을 시설 냉?난방에 직접 활용, 자원 순환을 통한 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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