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년만에 다시 하나가 되는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양 시군 통합의 시금석이 될 상생발전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 전주시와 완주군은 10일 군과 시가 발주한 5개 개발용역 사업에 대한 소관부서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중간보고회는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용역사업의 진행상항을 점검하고 전주시, 완주군, 용역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 전체적인 의견을 조율하여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먼저「공공기관(시설)·공용시설 이전대상 조사용역」의 경우 도시와 농촌의 행정수요 이질성, 행정서비스 공급의 지역간 불균형을 고려하여 공공기관 단계적 이전, 이전대상 공공기관별 적정배치, 전주시내 공공기관 이전적지 공간적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 완주군 입지로 효율성이 향상되는 기관, 청사확충이 필요한 기관, 완주군 지역경제 강화 기능 기관, 전주시 적정입지 선정이 불가능한 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전대상 공공기관으로 전주시청 산하 공공기관, 전북도청 산하 공공기관 건의, 신규설립 이전대상 기관 등을 검토 보고하였으며,
- 향후 보완사항으로 전주시 및 완주군 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관련 연구기관(민간기관 포함) 등을 추가 조사하기로 하였다.
○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탕성조사 연구 용역」은 통합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는 이전이 필요하지만 이용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접근성 등이 고려되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안마련과 함께 적정입지 선정을 위한 입지 분석 및 타당성 분석을 할 계획이다.
○ 문화·레저공간의 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대규모 위락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의 경우 개발용이성, 접근성, 경제성, 연계성, 환경성 등의 지표별 분석평가지표를 설정하는 등 입지선정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이 기준에 맞는 후보지를 물색할 예정으로 타당성 조사 결과 관광위락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수변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유휴시설을 조성하는 관광위락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 제1종 육상경기장을 포함하여 완주군 용진면 일원에 조성예정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관련하여 추진 중인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당초 30만㎡ 규모에서 25만㎡로 구역을 변경하였으며,이중 제1종 육상경기장은 17만㎡부지에 30,000석 규모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조성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나머지 8만㎡에는 실내다목적구장과 생활체육시설 및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 특히, 제1종 육상경기장 부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완주군에서 운동장(종합경기장)시설결정 용역을 발주하여 용역업체가 선정된 상태이며, 이번 용역을 마치는 대로 시설결정 등 행정절차 마무리와 기반시설 설치공사 및 민자사업 부분부터 제1종 육상경기장 건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 전주시 장상진 부시장과 강석찬 완주군 부군수는 “우리가 양 지역 주민들에게 약속한 기간이 앞으로 채 두 달이 남지 않았다”며 양 시군 담당부서 및 용역관계 업체에게 “각 개별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깊이 인식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자치행정과, 28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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