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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북민연' 결성 축하 메시지 보내
  • 양길영
  • 등록 2012-10-11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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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황장엽 서거 2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새로 출범한 탈북자들의 범연대조직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박 후보는 황장엽선생 서거 2주기 추도식 메시지에서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연합회 첫 걸음으로 진행되는 '국토대행진'이 한반도 통일의 희망을 잇는 소중한 행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는 황장엽선생이 남기신 단결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의 단체활동을 통해 검증되고 선발된 20여개의 우수한 핵심조직들로 구성됐다. 참여단체들은 아래와 같다.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김태진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 장세율
북한전략센터/ 대표 강철환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첫 유엔기구 산하 단체로 선정)대표 김영일
세계탈북인 총연합회/ 대표 안찬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성민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대표 안 혁
정치범생존자 유족회/ 대표 김영순
탈북여성인권연대/ 대표 강학실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 김용화
평화통일탈북인 연합/ 대표 김태범
탈북문화예술인 총연합회/ 대표 김영남
탈북민 자립센터/ 대표 강철호
탈북인총연합회/ 대표 한창권
탈북청년연합/ 대표 한남수 

그 외 지방단체 및 영국, 캐나다 해외탈북단체들도 참여한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초기 위원장은 자유북한방송국 김성민 대표가 맡게 되었다. 참여단체장들은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과 또 그 힘을 모으기 위한 단결이 필요할 때이다."며 향후 "북민연"의 활동과 역할에 크게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북민연"이 결성되게 된 또 다른 동기가 있다. 사실 탈북단체연합회 구실을 해야 할 조직은 황장엽선생이 생전까지 위원장으로 계셨던 북한민주화위원회이다. 그러나 "나의 후계자"를 운운하며 연임을 고집한 홍순경위원장의 주관적 독단으로 9인 부위원장 중 7인이 공동사퇴하는 최후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어 소속 탈북단체들까지 잇달아 위원회를 탈퇴하면서 현재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탈북단체 지도조직에서 임원들만 사무실을 지키는 수준의 고립단체로 전락되고 말았다.

 

하여 탈북단체의 새로운 중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황장엽선생 서거2주기를 계기로 20여개의 대표적 탈북단체들로 구성된 범연대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가 결성된 것이다. '북민연'은 출범 당일인 10월 10일부터 “국토대행진”을 진행한다. '북민연' 김성민 초대위원장은 "'국토대행진'은 제주도 한라산부터 파주 통일전망대까지 약 430km의 여정으로, 12박 13일 동안 진행되게 되며, 특히는 '통일항아리운동'대한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위한 대장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북한민주화 추진연합회’(북민연)가 주최하는 첫 행사로서 탈북단체장 및 임원 35명이 선두에 서게 될 이번 국토대행진에는 구간별로 지역 탈북민들이 합세함으로 전국적 범위의 탈북민 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보낸 황장엽선생 서거 2주기 추도 메시지와 '북민연'결성 축하 내용이다. 
 
 

                                       황장엽선생 서거 2주기 추도식 메시지

 

황장엽 선생님의 서거 2주기를 맞아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황장엽 선생님께선 돌아가시기 전까지 북한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절치부심 헌신하셨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고인의 숭고했던 뜻을 기리고 그 의지를 이어받아, 고통받고 있는 우리 북한동포들을 위한 희망의 불씨가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 불씨가 꺼지지 않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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