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10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청연한방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희망플러스 인재양성’ 이웃사랑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식 서구청장과 이상영 청연한방병원장, 최삼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재능과 소질을 살리지 못한 저소득층 가정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게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청연한방병원은 저소득층 재능 특기생 5명에게 30만원씩 매월 1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도 다양한 재능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명의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한다.
또, 동일 직종의 유명선수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식에서 청연한방병원은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미국 골프 연수를 가게 된 특생 1명에게 비행기표값(300여 만원)을 전달했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ㆍ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을 살릴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협약체결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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