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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각 시/도별로 다문화 이주여성 2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에 참가한 베트남 국적의 프엉레튀(23. 여)씨는 개인전인 화재진압분야에 참가해 정확성과 신속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3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 전통요리경연대회에도 참가한 광주시 소방본부 대표팀은 베트남 전통음식인 ‘월남쌈’과 ‘짜요’를 준비해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생활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 소방본부에서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생활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다국어 안전교재 개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문화 행사 운영, 119 신고체계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