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정우ㆍ신풍수산 2개소 =
전국 최초 도내 넙치양식장 2개소가 친환경(ECO)수산물 인증업체로 지정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관내 정우수산(대표 한정식)과 신풍수산(대표 한우진) 등 2개소가 친환경수산물 인증업체로 지정되어 친환경인증업체로 지정된 정우ㆍ신풍수산에서는 국내 대형유통업체에 다음주(10월 15일)부터 출하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넙치양식산업의 세계화를 꾀하고 FTA 등 국제적으로 무한경쟁체제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친환경양식 뿐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친환경 넙치양식 5개년('11~'15년) 종합발전대책"을 수립과 함께 작년 3월 11일 친환경양식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친환경수산물 인증업체로 지정기관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며, 인증업체 지정까지는 양식장 수질관리, 무병종묘 입식, 약품사용 최소화, 출하전 안전성검사기준 2배 강화 등 엄격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인증추진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 제주산 양식넙치의 친환경양식 인증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며,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정책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친환경양식 인증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펴 나가고, 육종을 이용한 종자산업육성, 친환경 배합사료지원사업,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공급, 양식장 HACCP지원, 면역증강제 지원사업, 생산이력제 추진, 넙치산업특구 지정 등을 통해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양식 정책을 우리나라의 표준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064-710-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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