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복지담당 직원들, 장애인 일자리사업 현장서 봉사활동 전개
홍성군청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군에서 추진중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9일 금마면 송강리에 위치한 ‘장애인 일자리창출사업 딸기밭 가꾸기’ 현장에서 군청 주민복지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아인들과 함께 딸기묘 이식 등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홍성 구현의 의지를 높였다.
이날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한 딸기밭은 군에서 실비를 지원해 마련한 하우스 6동에서 농아인들이 직접 딸기를 재배하는 현장이다.
군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통한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높이고자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딸기밭 가꾸기를 시행해 오고 있다.
군에서는 농아인 딸기밭 가꾸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하는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재배 기술을 지도하는 등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왔고, 그 결과 약 15명의 농아인들이 딸기 판매와 가공, 체험교실까지 운영하면서 연간 2천 7백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지원하고 추진하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에 직접 복지담당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현장감 있는 복지행정 구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