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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 바탕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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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0-09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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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6돌 한글날 경축식 개최…훈민정음 서문 봉독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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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66돌 한글날 경축식.


충남도는 9일 도청 대강당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종성 도교육감, 한글학회 회원과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6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
 
도와 도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훈민정음 서문 봉독과 유공자 시상, 김종성 교육감 기념사와 안희정 지사 경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한글 꿈나무’인 천안 미죽초 2학년 남범수 군이 한글날 소감 발표를, 계룡 용남중 3학년 진성민 군과 박정원 양은 축시를 낭송,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독립된 역사와 언어를 가진 나라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한글은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우수한 문자이며, 애민정신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유산”이라며 “오늘날 우리나라가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문화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저변에는 바로 한글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 문화적 역량과 창의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며, 정통성 있는 한글문화를 바탕으로 21세기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70년 전 조선어학회가 목숨을 바쳐 한글을 지키고 현대화 시켰던 것처럼,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한글을 더욱 아끼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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