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양주 제조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가양주(家釀酒)란 말 그대로 집에서 직접 담근 술을 의미하며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우리 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계승을 위해 일반가정에서도 직접 술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한다.
10월 5일과 23일 2차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향음주례연구소 조현선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하며 지난 5일 1차 교육에는 누룩빚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실시했고 오는23일 2차 교육에는 1차 교육 때 만든 누룩을 이용해 직접 가양주를 만드는 실습을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집집마다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가양주 제조기술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통기술을 계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