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8일 오후 5시 시청 봉서홀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 천안’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다산학술상 학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상홍 단국대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역사에서 배우는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인용하여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제시하고, “진부하고 낡은 사고로는 사회를 발전시킬 수 없다. 발상을 전환하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며 낡은 사고를 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시는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부패공직자신고△청탁등록시스템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청탁근절 및 관행적인 부조리 타파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청렴마인드 정립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 및 신뢰받는 공직문화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청렴의지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